에버랜드 캐리비안베이, 여름휴가철 야간 개장 연장

입력 2017-07-10 11: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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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사파리

경기도 용인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2일부터 8월15일까지 야간 개장 시간을 연장한다. 에버랜드는 밤 11시, 캐리비안 베이는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에버랜드와 캐리비안 베이는 야간 개장 연장에 맞춰 야간 퍼레이드와 불꽃쇼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추가했다.

먼저 에버랜드는 청정 자연환경 지표 반딧불이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반딧불이 불빛 체험’을 24일부터 8월20일까지 매일 진행한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타워트리 내부에서 진행하는 체험에서는 매일 약 2000여 마리의 반딧불이가 반짝반짝 빛을 내는 아름다운 광경을 관찰할 수 있다.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원리 및 생태 환경 등에 대해 전문 사육사가 자세히 설명해준다. 매일 오후8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하며 하루 500명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21일부터는 사파리월드와 로스트밸리가 야간에 ‘나이트 사파리’로 변신, 각각 밤9시와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사파리버스와 수륙양용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사자, 호랑이, 치타, 코뿔소 등 야행성 동물들의 모습을 체험할 수 있다.


전문 사육사의 설명과 함께 해질녘 로스트밸리와 사파리월드를 체험하고, 저녁 식사와 선물도 증정하는 ‘선셋 사파리’ 프로그램도 24일부터 8월15일까지 평일에 운영한다. 홈페이지 사전예약을 통해 하루 100명이 체험할 수 있으며 별도 체험료가 있다.

한편 캐리비안 베이도 메가스톰, 아쿠아루프, 파도풀 등 실내외 주요 어트랙션과 편의시설을 밤 10시까지 오픈한다. 파도풀에서는 ‘플라이보드 월드 챔피언쇼’를 8월15일까지 연장 공연한다. 주말과 휴일 하루 3회씩 공연한다. 특히 공연시간을 야간으로 조정, 화려한 LED 불빛을 매단 선수들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다.

파도풀 특설 무대에서 매일 열리는 ‘클럽 DJ 파티’도 주말에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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