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병무청이 배우 유아인의 병역 문제와 관련한 신체검사 과정 재조사 중이라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10일 오후 한 매체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유아인 병역 면제 판정 수사 의뢰가 대구지방병무청에 배당됐으며 이를 조사 중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구지방병무청의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이 민원에 대한 답변서에는 만약 병역 면탈에 관한 의혹이 있다면 조사의 필요성이 있다는 취지로 적혀져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그러나 조사의 필요성이 언급된 것이지 조사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처음부터 조사의 필요성이 없는, 적법한 과정 아래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아인의 소속사 UAA는 지난 달 27일 “기존 질환으로 인해 병무청으로부터 현역 자원 활용불가 즉 병역 면제 판정을 이날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