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이지혜. 사진출처|이지혜 인스타그램
10일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에 따르면 이지혜는 9월19일 연상의 남자친구와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과 소수의 최측근만 초대해 간소하고 경건한 결혼식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평소 꾸밈없는 작은 결혼식을 꿈꿨던 이지혜는 소박하면서도 조용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제주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비신랑은 세무법인을 운영하는 남성으로, 두 사람은 올해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웠다.
큰 키에 남성미가 느껴지는 건장한 체구의 예비신랑은 부드럽고 온화한 성격에 인자한 성품을 가졌다고 관계자들은 말한다.
또 소박하고 소탈한 면모로 짧은 연애기간임에도 이지혜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든든한 신랑감으로서 확신을 준 것으로 전해졌다. 종교가 없던 예비신랑은 이지혜의 권유로 교회에도 함께 다니며 신앙심도 키우고 있다.
이지혜는 10일 자신의 결혼설이 불거지자 SNS에 “(예비신랑은)제가 교회를 다니기 때문에 종교가 없음에도 함께 해주는 마음이 훈남인 사람”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이어 “나이가 있어 서두르고 싶은 마음은 있지만, 낙엽이 시작될 때쯤 시집을 가려고 한다. 잘 준비하고 잘 결혼해서 열심히 살겠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