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먹쥐고 뱃고동' 이영준 PD가 ‘원더세정’으로 활약하고 있는 세정을 이야기했다.
임자도 편 병어조업에서 ‘갓세정’을 넘어 ‘원더세정’으로 등극한 세정이 15일(토) 방송된 ‘주먹쥐고 뱃고동’ 여수 편에서는 물속을 걸어 다니며 해산물을 잡아야 하는 ‘잠수 조업’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잠수 조업을 처음 해보는 김세정은 이 날 방송에서 두려워하면서도 도전을 포기하지 않는 ‘원더 세정’의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병만은 김세정에게 "그 시야에서 웬만한 사람은 패닉이다. 웬만하면 인정 안 하는데 너는 진짜 인정한다"라며 무한 칭찬을 했을 정도다.
'주먹쥐고 뱃고동' 이영준 PD는 세정에 대해 “사실 우리 프로그램은 어민들의 생업에 들어가는 프로그램이다 보니 힘들 수밖에 없다. 하지만 세정은 항상 긍정적인 모습으로 그 분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열심히 하고, 새로운 일을 배운다는 것에 재미를 느끼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바쁜 스케줄에 힘들 텐데도 세정 본인이 더 좋아하고 나오고 싶어 했다. 이쯤 되면 정말 ‘뱃고동’ 체질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원더세정’과 ‘뱃고동’이 잘 맞는 것 같다. 다음 주에는 갈치 조업에서 또 다른 ‘원더세정’의 모습을 보실 수 있을 테니 많은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오는 22일(토) 방송되는 ‘주먹쥐고 뱃고동’에서는 붕장어 잡기 조업과 최초로 바다 낚시에 도전하는 멤버들이 갈치 낚시를 하는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주먹쥐고 뱃고동' 매주 토요일 저녁 6시 10분 방송된다.
사진=SBS '뱃고동' 세정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