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1박 2일’ 김준호, 윤시윤이 산속 야외취침을 피하기 위한 열혈 몸짓 대결을 펼친다.
오늘(16일) 오후 방송되는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에서는 강원도 영월로 떠난 워킹 홀리데이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앞서 가뭄이 들어 수심에 찬 농촌의 일손을 돕기 위해 강원도 영월을 찾은 멤버들은 이후 어르신들의 선택에 의해 각 집으로 흩어져 감자 캐기부터 황토칠, 두부 만들기, 곤드레 베기 등 어르신들을 도와 본격적인 농활체험을 이어가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까지 뿌듯하게 만들었다. 한편, 김준호-윤시윤은 자연인에게 향하게 돼 자연과 자유를 누리는 모습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바 있다.
공개된 사진에는 무언가에 기겁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김준호-윤시윤의 모습이 담겨있다. 윤시윤 표정에는 약간의 웃음기가 서린 반면, 김준호는 얼굴에 웃음기를 싹 거둔 채 그대로 굳어버린 듯 한 표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는 잠자리 복불복을 앞둔 김준호-윤시윤의 모습이다. 자연인 집에서 자게 된 두 사람은 낮에는 힐링하기에 아주 좋은 최고의 스팟이었으나 밤에는 보기만 해도 으스스한 정자에서의 야외취침을 두고 대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두 사람은 공포의 야외취침을 피하기 위해 사력을 다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김준호는 놓여져 있는 나무 벤치를 끌어안는가 하면, 윤시윤은 쪼그려 앉아 열심히 땅을 가리키고 있는 모습이 담긴 스틸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특히 그런 두 사람의 표정에는 간절함이 서려있는 듯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얼마나 처절한 복불복 현장이 펼쳐질지, 야외취침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으스스한 정자에서의 야외취침을 피하기 위한 김준호-윤시윤의 열혈 몸짓 대결과 그 결과는 오늘(16일) 일요일 오후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 | KBS 2TV ‘1박 2일’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