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의 왕비’ 연우진, ‘역모죄 위기’ 장현성 구해… 연산군 의심 거둬

입력 2017-07-20 22: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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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의 왕비’ 화제의 드라마 7일의 왕비에서 연우진이 역모죄 위기의 장현성을 구해 관심을 모았다.

2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16회에서는 이역(연우진 분)이 장인어른인 신수근(장현성)을 구하는 모습이 안방을 찾았다.

이날 신수근은 연산군(이동건)이 우렁각시의 은신처인 전당포에서 이역을 놓아준 것이 사실이냐고 묻자 "억울하다"고 말했다.

이어 신수근은 "우렁각시를 따로 조사한 건 사실이다. 근거지도 알았다. 여러 곳에 근거지가 있어 일망타진할 생각으로 보고를 미뤘을 뿐이다“라고 했다.

이어 “어떻게든 꼬투리 잡아 소신 죄인으로 만들려는 사람 경계하지 못한 것 소신의 불찰이다"라고 말하며 임사홍(강신일)을 노려봤다.

신수근은 우렁각시의 또 다른 은신처로 임사홍의 별장을 비롯해 도성 곳곳의 민가를 얘기했다. 실제로 전당포 이외의 여러 곳에서 우렁각시 집단의 흔적이 발견됐다.

이에 연산군은 신수근을 향한 의심을 거두기로 했다. 이는 이역이 발 빠르게 움직여준 덕분이었다. 이역은 신수근이 붙잡혀간 순간부터 바로 우렁각시들을 풀어 은신처를 만들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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