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보고서’ 권현빈, 아프리카에 가고 싶은 이유는?

입력 2017-07-25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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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네이버TV ‘떠나보고서’ 캡처

모델 권현빈이 OnStyle '떠나보고서‘를 통해 아프리카로 여행을 떠난다.

25일 포털 사이트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선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권현빈의 속마음 인터뷰가 담겼다.

인터뷰에서 권현빈은 “21년 동안 살면서 혼자 가는 첫 여행”이라고 밝히며 다가오는 여행에 대한 설렘을 드러냈다. 권현빈은 넓게 펼쳐진 공허한 곳, 큰 동물들을 볼 수 있는 곳에 가고 싶다는 이유로 아프리카를 여행 행선지로 꼽았다. 그는 “하마와 사자가 보고 싶다”며 “아프리카 사자는 다를 것 같다”고 진지하게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하지만 이내 권현빈은 아프리카의 벌레 걱정을 하며 “매미도 무서워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그는 최선의 방법으로 해충제를 챙기겠다고 말하며 “벌레퇴치 스프레이나 벌레를 못 오게 하는 것들을 가져갈 예정”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권현빈은 꼭 챙겨갈 물건으로 핸드폰을 뽑으며 “데이터가 안터져서 폰이 제대로 기능을 못해도 사진은 찍을 수 있잖아요”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권현빈은 “와이파이가 거기도 있나요?”라고 되물으며 엉뚱한 면모를 뽐내 팬들을 미소 짓게 했다.

마지막으로 여행에 임하는 태도를 묻자 권현빈은 “좀 의미가 있을만한 걸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아프리카를 일주일 간 다녀와야 하는데요. 살아남는 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일 재밌게, 인생에서 기억에 남을 수 있도록 재밌게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씩씩하게 답했다.

‘떠나보고서’는 ‘100만원으로 어디까지 가봤니’를 주요 콘셉트로 잡아 출연진이 한도 100만원 안에서 직접 혼자 여행을 계획하는 프로그램. 권현빈과 배우 지수가 출연을 확정 지어 화제를 모았다. 권현빈은 아프리카로, 지수는 남미로 떠나 청춘의 여행기를 그릴 예정이다.

권현빈은 특유의 어눌한 말투로 인터뷰 내내 진솔하게 임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매력을 어필했다. ‘프듀2’ 출연으로 이미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는 권현빈이 보여줄 아프리카 여행은 어떠한 재미를 안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음달 8일 오후 8시 20분에 첫 방송.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네이버TV '떠나보고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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