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연장 10회 2타점 결승타 폭발… 팀 승리 주도

입력 2017-07-29 14: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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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재진입을 노리는 박병호(31, 로체스터 레드윙스)가 결승타를 날리며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박병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 피프트 서드 필드에서 열린 톨레도 머드 헨스(디트로이트 산하)와의 원정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박병호는 5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5번의 타석에서 안타 1개를 때렸지만, 결승타로 연결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병호는 1회 삼진, 4회 삼진, 6회 2루 땅볼, 8회 삼진을 기록했다. 총 4번의 타석에서 3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박병호는 1-1로 맞선 연장 10회 2사 1,2루 찬스에서 좌익수 방면으로 향하는 2타점 2루타를 때렸다. 이후 박병호는 후속타 때 득점까지 올렸다.

로체스터는 박병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5-1로 승리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8에서 0.257로 소폭 하락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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