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히터 게임’ MIA 볼퀘스, 무릎 부상으로 결국 시즌 아웃

입력 2017-08-02 06: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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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딘슨 볼퀘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6월 노히터 게임을 달성하며 기세를 올렸던 에딘슨 볼퀘스(34, 마이애미 말린스)의 투구를 이번 시즌에는 더 이상 볼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마이애미 지역 매체 마이애미 헤럴드는 2일(이하 한국시각) 무릎 부상을 당한 볼퀘스가 시즌 아웃됐다고 전했다.

볼퀘스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이후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등 정밀 검진을 실시했다.

결과는 시즌 아웃 진단. 볼퀘스는 이제 2018시즌 스프링 트레이닝을 대비한 재활 훈련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메이저리그 13년차의 볼퀘스는 이번 시즌 부상 전까지 17경기에서 92 1/3이닝을 던지며 4승 8패와 평균자책점 4.19 등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썩 만족스럽지 않다. 하지만 볼퀘스는 지난 6월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9이닝 무피안타 무실점 2볼넷 10탈삼진으로 노히터 게임을 달성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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