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하늘내린 인제 전국유소년야구대회’ 4일 개막

입력 2017-08-02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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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2017 하늘내린 인제 전국유소년야구대회’가 오는 8월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강원도 인제에서 인제야구장, 인제고를 비롯하여 총 7면에서 동시에 개막된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6회째 대회로 전국에서 91개 팀 12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인제군체육회, 인제군야구소프트볼협회와 제주그린트리호텔, 야구용품 회사 스톰이 후원한다.

래프팅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으로 유명한 고장 강원도 인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초등학교 3학년 이하의 "새싹리그", 초등학교 4~5학년 대상의 “꿈나무리그”, 초등학교 6학년 ~ 중학교 1학년 대상의 “유소년리그”, 중고등학생 대상의 “주니어리그”, 학부모 대상의 "파파스리그“ 등 5개 리그로 세분화되어 진행 된다.

그리고 대회에 참가한 유소년야구대회 선수 및 학부모는 야구대회 참가뿐만 아니라 지역 내 유명 관광 상품인 래프팅, 내린천 짚트랙 등 다양한 레포츠 활동과 지역 내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2012년도에 유소년 야구 및 유소년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실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자 창설됐으며 유소년야구 대회로서는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한다.

2012 대회때부터 이번 대회까지 6년 동안 빠짐없이 참가하여 최다 출전 기록을 가지고 있는 주니어리그에 참가하는 공병수(아산시유소년야구단, 월봉고2) 군은 “인제 대회는 저에게는 청소년기를 함께한 친구와 같은 존재로 정말 소중한 대회로서 여름방학만 되면 인제가 생각이 난다. 앞으로 대회 출전 기회가 내년 한 번 남은 만큼 후배들과 함께 야구를 즐기면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대한유소년야구연맹의 정우양 감독(서울 노원구유소년야구단)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큰 기여를 한 의미있는 대회로서 매년 여름방학만 되면 물좋고 산좋고 공기좋은 인제로 야구대회도 참가하고 가족 휴가도 즐기는 가장 모범적인 대회”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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