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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 “골프, 소개팅 같아…두려움→즐거움 느꼈다” [화보]

입력 2017-08-04 17: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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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꿈나무’ 신동이 최여진에 이어 골프 매거진 커버를 장식했다.

8월 23일 첫방송하는 '골프에 美칠 지도'의 MC를 맡은 그는 최근 공동 MC인 최여진과 골프 매거진 화보 촬영을 했다. 이미 최여진은 JTBC골프매거진 7월호 커버 모델로 나선 바 있으나, 첫 골프 매거진 커버를 장식하는 신동을 위해 다시 한번 화보 촬영장을 찾았다. 신동은 이제 골프를 시작한 지 6개월 정도지만 '골프에 미칠 지도' MC로 나설 만큼 열정이 대단한 '골프 꿈나무'.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멤버답게 신동은 이날 화보 촬영장에서 특유의 끼를 발산했다. 아이언과 드라이버를 마이크처럼 잡고 휘두르는가 하면 골프 장갑에 턱시도를 매치해 댄디 가이의 정석을 보여줬다.

화보 인터뷰에서 그는 "골프는 소개팅 같다. 하기 전에는 두려웠는데 하고 나니까 너무 즐겁다. 또 만나고 싶고 자꾸 보고 싶다"며 웃었다. 이어 "실력이 느는 게 눈에 보이는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라며 "그래서 헬스는 나랑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골프는 내가 실력이 늘어가는 걸 확연히 느낄 수 있는 운동이다. 또 골프를 하다 보면 모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질 수 있다"며 골프의 매력에 대해 설파했다.

평소 자주 치는 골프 멤버로는 "일반 친구들과 주로 가는데 연예인 중에는 배우 성훈 형 등과 주로 간다. 볼링 멤버인 엑소 찬열이한테는 '골프 한번 해보라'고 권유했는데 얼마 전 골프를 시작했다. 곧 한번 데리고 나갈 계획을 짜고 있다"며 웃었다.

한편 신동과 최여진은 8월 23일 밤 12시 첫방송하는 '골프에 美칠 지도'의 MC로 컴백할 예정이다. '골프에 미칠 지도'는 국내의 핫한 골프장을 테마로, 그 주위의 맛집과 여행 정보를 전해주는 골프동호인들의 꿀팁 지침서가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JTBC골프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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