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 5회도 무실점… 승리 투수 자격 갖춰

입력 2017-08-07 10: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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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시즌 4승에 재도전하는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0, LA 다저스)이 5회에도 완벽함을 이어가며, 5이닝 무실점 행진을 계속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시티 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5-0으로 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선 ‘천적’ 커티스 그랜더슨을 풀카운트 싸움 끝에 1루 땅볼로 잡아냈다.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호세 레이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우며 이날 경기 8탈삼진을 기록했다.

완벽함을 자랑한 류현진은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지막 타자가 된 트래비스 다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승리 투수 요건을 갖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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