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훈 “박태환 선수 독보적 실력, 수영 포기한 결정타” [화보]

입력 2017-08-07 10: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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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훈 “박태환 선수 독보적 실력, 수영 포기한 결정타” [화보]

배우 성훈이 수영을 포기한 이유를 전했다.

남양주 펜션121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그는 다채로운 매력을 공개했다. 스타일난다 KKXX, 리우닉, 에테르노 등으로 구성된 네 가지의 컨셉트에서 그는 화이트 재킷에 트레이닝팬츠를 입고 시크한 무드를 드러내는가 하면 데님 점프 수트를 착용하고 캐주얼한 매력을 드러낸 것. 또한 계곡 속에서 남성미 가득한 모습, 수영장에서 전직 수영 선수의 위엄까지 선보여 여성 스태프들의 환호가 끊이질 않았다.

촬영이 끝난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그는 거침없이 솔직한 이야기를 전했다. 얼마 전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건어물남으로 등극한 소감에 대해 “진짜 내 모습이 방송에 나갔을 뿐”이라고 답했다. 이어 배우로서 망가지는 모습을 비추는 것에 대한 부담감은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화제를 모았던 ‘봉지 시리얼 먹방’에 대해선 “원래도 시리얼을 그렇게 먹는 편인데 그 장면이 마침 방송에 나가게 됐다. 이렇게 먹으면 설거지할 필요가 없어 정말 간편하다”고 전했다.

나래바 단골로 알려진 그에게 입성 계기를 묻자 “우연히 친한 동생에게 맥주 한 잔 하자는 연락이 왔고, 그게 나래바였다. 그때 이미 취기가 오른 상태라 선뜻 발을 들이게 됐다 ”며 웃어 보였다.

전직 수영 선수였던 그는 수영을 그만두게 된 이유를 밝히기도 했는데 “결정적으론 너무 독보적인 박태환 선수가 나와 버리니까 접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언급했다.

또한 배우 이외에 DJ로이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DJ로서 곡 작업을 준비 중이며 함께 뛰어놀 수 있는 음반을 작업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클럽 출입에 대해선 “사실 활동하면서도 대표님 몰래 많이 갔었는데, 요즘엔 굳이 숨기지 않는다”며 솔직한 답변을 꺼내놨다.

입금 전후 몸무게가 10kg 정도 차이가 난다는 그는 “일단 작품에 캐스팅이 되면 살을 많이 뺀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작품을 선정할 때 “주연에 대한 욕심이 크게 없으며 역할의 비중은 크게 따지지 않는다”며 배우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배우로는 소지섭을 꼽으며 “자기 관리를 그렇게 철저히 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배울 점이 많은 형이다”라며 그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연애 경험에 대해선 “적지 않다”며 솔직하게 답했으며 연애 스타일은 “상황마다 다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공개연애 의향을 묻자 그는 “절대 안 할 거다”라며 단호히 말했고 결혼 계획에 대해서도 “아직은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목표를 묻는 질문에 “배우들이 인정해주는 배우가 되는 게 연기자로서의 최종 목표다”라며 배우로서 진솔한 답변을 꺼내 보였다.

사진제공=bnt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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