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크리스 프랫X안나 패리스, 결혼 8년 만에 이혼 결정

입력 2017-08-07 14:3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 Splash News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 프랫이 부인 안나 패리스와 법적 별거를 발표해 충격을 안겼다.

크리스 프랫은 6일(현지시각) 자신의 SNS에 직접 이혼 소식을 담은 심경 고백을 게재했다.

크리스 프랫은 “합법적 별거를 발표하게 돼 매우 슬프다”며 “오랜 시간 동안 노력했으나 쉽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부모로서 아이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히며 “안나 패리스와는 여전히 사랑하고 있고, 좋았던 시간을 추억하며 계속해서 서로를 존중할 것이다”고 말하며 글을 맺었다.

같은 시각 안나 패리스도 똑같은 심경 글을 본인의 SNS에 게재하며 별거 사실을 공표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7년 영화 ‘테이크 미 홈 투나잇’을 통해 만남을 가졌으며 2009년 7월 웨딩마치를 올렸다. 이들은 슬하에 아들 잭을 두고 있다. 잭의 양육권을 누가 가져갈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지난 2015년 크리스 프랫은 불륜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안나 패리스는 “말도 안 되는 루머”라고 논란을 일축했지만, 이내 “크리스 프랫이 영화 촬영 차 집을 떠나면 아이를 혼자 양육하기 때문에 많이 힘들고 외롭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 있다.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plash News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