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 오지은 앞에 무릎 “나 엄마잖아”

입력 2017-08-11 2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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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이름 없는 여자’ 최윤소가 오지은 앞에 무릎을 꿇었다.

KBS 2TV 일일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극본 문은아 연출 김명욱) 11일 방송에서는 구해주(최윤소 분)가 손여리(오지은 분) 앞에서 무릎을 꿇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주는 아들 김가야(최현준 분)를 살리기 위해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 손여리의 딸 김마야(김지안 분)이 김가야에게 골수를 기증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해주는 여리에게 "내가 너 무시했었어. 네 그림 갖고 싶어서 내가 훔쳤고 네 남자 내가 잔인하게 뺏었어. 교도소에 있는 디자인도 내가 훔쳤어. 창고에도 가뒀고 마야 잃어버린 네 딸인 거 알면서도 꼭꼭 숨기고 빼돌렸어"라며 자신의 악행을 고백했다.

여리가 꼼짝도 하지 않자 해주는 "나 엄마잖아"라며 동정심을 유발했다. 여리는 잠시 마음이 약해졌지만 해주가 자신의 아버지 이야기에 대해 거짓말을 한 것을 알고 해주의 부탁을 거절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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