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전의 반전 스릴러 ‘인비저블 게스트’ 메인 예고편 공개

입력 2017-08-14 10: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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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반전 스릴러 ‘인비저블 게스트’ 메인 예고편 공개

한국영화 리메이크 확정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다시 한번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연인 '로라'를 죽인 용의자로 지목된 ‘아드리안’이 단 3시간 안에 자신의 무죄를 밝히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을 알게 되는 웰메이드 스릴러 ‘인비저블 게스트’가 메인 예고편을 통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영화의 실체를 공개했다.

긴장감 있는 음악과 함께 시작되는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의 메인 예고편은 주인공 ‘아드리안’이 호텔 방 안에서 깨어나 잔인하게 살해당한 연인 ‘로라’를 발견하는 충격적인 첫 장면부터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텔 방에는 제3의 인물의 침입 흔적은 전혀 발견되지 않은 상태. 현장에서 용의자로 체포되어, “지금 중요한 건 누명을 썼다는 거죠”라고 말하며 억울함을 호소하는 ‘아드리안’을 통해 한 치 앞도 알 수 없이 전개되는 스토리가 보는 이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가 변호사와 함께 사건을 재구성해, 진술을 검토해야 할 시간은 단 3시간뿐. 이 모든 일에 대해 잘 모르겠다는 ‘아드리안’의 대사에 이어 ‘아드리안’과 ‘로라’가 교통사고를 은폐하는 장면이 보여지고, 이 사건이 두 사람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는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아드리안’과 ‘로라’를 의심하는 남자의 등장으로 사건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서게 되고 ‘로라’의 “전부 함정이야”라며 사건의 뒤에 무언가가 있다고 암시하는 장면과 “해보자 이거지?”라는 ‘아드리안’의 의미심장한 대사에 이르러서는 메인 예고편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강렬한 긴장감을 안겨주는 메인 예고편을 공개한 영화 ‘인비저블 게스트’는 오는 9월 21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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