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6’ 촬영 중 부상당해

입력 2017-08-14 15: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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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plash News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6’ 촬영 중 벽에 크게 부딪히며 부상을 입었다.

스플래시닷컴은 13일(현지시각) 영국 런던에서 액션 연기를 펼치다 부상을 당한 톰 크루즈를 포착했다.

크루즈는 몸에 와이어를 묶은 채 옥상에서 인근 건물로 뛰는 액션을 소화하다 건물의 옆 벽에 부딪히며 착지에 실패했다. 그는 몸을 일으키며 다시 촬영을 이어가려 했으나 계속해서 넘어지며 한 쪽 다리를 절뚝거렸다. 결국, 촬영은 중단됐고, 크루즈는 스태프의 부축을 받아 촬영장을 나갔다.

경미한 부상으로 알려졌지만, 크루즈 측은 부상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다. 그가 얼마나 다쳤는지, 그의 부상이 영화 촬영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아무것도 알려진 바가 없다.

앞서 ‘미션 임파서블6’의 제작진은 “톰 크루즈가 역대 최고의 액션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팬들의 기대감을 높인 바 있다.

크루즈는 액션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는 배우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1년에 개봉한 ‘미션 임파서블:고스트 프로토콜’에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두바이의 부르즈 할리파에 매달려 열정적인 액션 연기를 선보였고, 2015년 개봉한 영화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선 비행기 옆면에 매달리는 아찔한 장면을 직접 소화하며 ‘액션 장인’ 타이틀을 획득했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6’에는 주인공 톰 크루즈를 포함해 헤니 카빌과 레베가 퍼커슨이 출연하다. 내년 7월 개봉 예정.

최문교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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