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 종의 전쟁’ 예매율 1위…독보적 블록버스터 등판

입력 2017-08-14 21: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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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과 평단의 압도적 호평과 함께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 올 여름, 가장 독보적인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개봉을 앞두고 예매율 1위에 오르며 본격적인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8월 15일 개봉을 앞둔 ‘혹성탈출: 종의 전쟁’이 14일 오후 19시 08분 기준,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상망 실시간 예매율 30.3%(17만 5388명)으로 1위를 기록하며 흥행 청신호를 밝혔다.

특히 개봉 이래 박스오피스를 독주하고 있는 화제작 ‘택시운전사’(예매율 29.3%/16만 9794명)를 넘어선 기록으로 주목할 만 하다.

오락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강력한 웰메이드 블록버스터 ‘혹성탈출: 종의 전쟁’의 등장이 ‘택시운전사’, ‘청년경찰’, ‘군함도’ 등 국내 영화들이 이끌었던 여름 극장가의 판도를 뒤흔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혹성탈출 : 종의 전쟁’은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지만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게 된 유인원의 리더 시저와 인류의 존속을 위해 인간성마저 버려야 한다는 인간 대령의 대립, 그리고 퇴화하는 인간과 진화한 유인원 사이에서 벌어진 종의 운명을 결정할 전쟁의 최후를 그린 작품이다. 8월 15일 개봉.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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