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수혁(본명 이혁수)의 훈련소 사진이 공개됐다.
지난 10일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를 통해 입소한 이수혁의 사진이 육군훈련소 공식 사이트를 통해 게재된 것. 공개된 사진에는 훈련소 동기들과 포즈를 취하는 이수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난히 하얀 피부인 이수혁의 얼굴이 눈에 띈다. 이수혁은 이곳에서 4주간의 신병훈련(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주민등록 소재의 관공서 등에서 대체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는 “국방의 의무를 다할 수 있음에 감사할 뿐, 굳이 자랑할 만한 일은 아니기에 조용히 다녀오고 싶다는 이수혁 본인 의견을 존중하여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한다”며 그의 입소 소식을 뒤늦게 전한 바 있다.
이수혁 역시 소속사를 통해 “팬 여러분과 함께하는 시간을 보내며 직접 말씀드리고 싶었으나, 기회를 얻지 못해 그것이 못내 아쉽고 미안한 마음”이라며 “맡은 바 책무에 성실히 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의 사랑하고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이수혁의 소집 해제 예정일은 2019년 8월 9일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육군훈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