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대타로 출전한 김현수(29,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김현수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1-2로 뒤진 7회 1사 2루 상황에서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를 대신해 타석에 나섰다. 3경기 연속 대타 출전.
김현수는 샌프란시스코 구원 마크 멜란슨을 상대로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하지만 이 사이 2루 주자 카메론 퍼킨스가 홈에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김현수는 후속 세자르 에르난데스가 삼진으로 물러나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또한 구원 아담 모건과 교체 돼 경기에서 물러났다.
김현수는 지난 18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3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다. 시즌 성적은 타율 0.210과 1홈런 11타점, 출루율 0.296 OPS 0.557 등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