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셋째 임신 소식으로 다둥이 가족 대열에 합류한 소유진은 21일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처음으로 셋째 임신에 대한 소감과 남편 백종원의 반응을 밝힌다.
앞서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소유진의 이야기를 들은 출연진들은 “농구팀 만들어도 되겠다”며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의 임신 소식을 축하했다.
이 날 소유진은 “남편은 스킨십이 없다. 평소 ‘너는 내 운명’을 보며 로맨틱한 남편들의 모습이 마냥 부러웠다”고 전했다. 소유진의 말에 MC 서장훈은 “그런데도 애가 셋이냐?”며 놀라워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또 소유진은 “남편은 ‘사랑해’, ‘보고 싶어’라는 말도 잘 못하는 이재명 시장님 과”라며 “미안하다는 말을 못해서 대신 주방에 들어가 요리를 해준다”고 말했다.
소유진은 VCR을 보는 내내 백종원을 떠올리며 말 대신 행동으로 해결하고, 맛집이 최우선인 여행 스타일을 밝히는 등 그 동안 공개 된 적 없던 흥미진진한 결혼 생활에 대해서 털어놓을 예정. 21일 밤 11시 10분 방송.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상이몽’ 소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