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복무 기간 스스로를 돌아봤다…팬들에게 사과하고파” [전문]

그룹 JYJ 박유천이 소집해제 소감을 전했다.

박유천은 25일 오후 6시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 근무를 마치고 소집해제됐다. 애당초 그의 소집해제일은 26일이었지만 해당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하루 앞당겨 25일 업무종료 후 소집해제 된다.

박유천은 이날 "오늘로 24개월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유천의 소집해제가 유난히 주목받은 이유는 근무 도중 연관된 여러 논란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한 매체는 박유천이 성폭행과 관련 한 여성으로부터 피소됐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박유천은 큰 이미지 타격을 입었고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 중이었던 그의 근무 태만까지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9개월이 지난 이후 박유천은 지난 3월에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이어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9월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소집해제를 한달여 앞둔 시점에는 SNS를 통해 연예 활동 복귀에 대한 의지를 피력, 현재까지 박유천을 향한 여론이 싸늘한 상태라 그의 활동 방향이 주목된다.


<다음은 박유천 소집해제 소감 전문>

오늘로 24개월의 군 대체 복무를 마쳤습니다.

복무 기간 동안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서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었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것 잘 알고 있고 앞으로 스스로를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바쁘신데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