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ㅣ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
7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서는 15년지기 절친으로 알려진 서장훈과 백지영이 출연했다. 백지영은 서장훈과의 과거 일화를 공개하며 여전히 재치있는 입담을 보여줬다.
백지영은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이 노래를 정말 잘한다” 고 운을 띄우며 “다만 노래방에 가면 천장이 낮아 잘 안 일어나더라” 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말을 들은 MC들이 서장훈에게 노래를 부르라고 말하자 “술도 안마시고 어색해서 노래 부르기 좀 그렇다”고 주저하면서도 “백지영이 나왔으니 ‘사랑안해’ 부르겠다”고 말해 특급 의리를 과시했다.
노래 부르기 전까지는 “키가 너무 높다”던 서장훈은 노래가 시작되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 소절이 시작되자마자 서장훈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가 노래와 잘 어울려 모두의 감탄 어린 시선을 받았다. 백지영은 절친이 자신의 노래를 소화하는 것을 지켜보며 흐뭇해 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tvN '인생술집'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