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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U-16 축구대표팀이 중국과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 여자 U-16 축구대표팀은 10일(한국시간) 태국 촌부리에서 열린 AFC U-16 여자 챔피언십 대회 첫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중국과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한국은 전반 11분 중국에 선제골을 허용한 뒤 후반 14분 황아현의 동점골, 후반 23분 김빛나의 역전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고 말았다.
내년 우루과이에서 열리는 U-17 여자 월드컵 아시아 예선을 겸해 치러지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조 2위 안에 들어야 4강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하며 상위 3개 팀이 U-17 여자 월드컵 본선을 밟게 된다.
한편, 한국은 13일 태국, 16일 라오스와 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