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이거 봤어?] 90만 유투버를 녹여버린 진찰받는 아기

입력 2017-09-13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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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저귀 차림의 아기가 제 몸을 진찰하는 의사의 손에 얼 굴을 기대고 누워 사랑스러운 눈빛을 보내고 있다. 사진출처 | 고티비 유튜브 화면캡처

귀여운 아기 천사가 90만 유투버의 마음을 홀렸다. 사랑스러운 생김새에 타고난 애교는 덤이다. 제 아무리 냉혈한이라 한들 이 생명체 앞에서는 장사가 없을 것 같다. 그야말로 무장해제다.

이 영상의 주인공은 진찰을 받고 있는 아기다. 기저귀 차림으로 의사를 마주한 아기는 다소 긴장한 듯 의사를 뚫어지게 쳐다본다. 이어 의사가 손가락으로 아기의 배를 몇 차례 간질이자 아기의 표정은 조금씩 편해지기 시작한다. 울지 않고, 씩씩하게 앉아있는 모습만으로도 “귀여워”라는 감탄을 자아내기 충분하다.

그런데 아기는 영상 중반 애교 필살기를 날린다. 자기 몸에 청진기를 갖다 대던 의사의 오른손에 슬그머니 고개를 가져가 기대더니 이내 초롱초롱한 두 눈으로 의사를 쳐다본다. 마치 “선생님 주사는 싫어요”라고 말하는 듯 하다. 영상 제목처럼 의사의 마음이 사르르 녹았다. 아기의 주변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의사는 “너 정말 귀엽다”며 다시 한 번 애정 어린 손길로 아기의 볼을 쓰다듬는다.

네티즌들 역시 같은 마음이다. 모두들 “아기 천사네. 진짜 예쁘다”, “이 녀석 자기가 귀여운 걸 알고 있다”, “이걸 몇 번이나 돌려봤는지 모르겠다”, “저 천사 다른 영상 있으신 분 좀 주세요”라며 적극 공감했다. 유튜브 채널 ‘고티비’에 게시된 이 영상은 무려 9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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