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도래로 누구나 평생직장을 찾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주택관리사’. 오는 9월 30일에 제20회 2차 시험이 치러지는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수험생들의 공부 열기는 뜨거운 상태다. 뿐만 아니라 주택관리사 역시 공인중개사와 마찬가지로 합격 후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직업으로 꼽힌다.
하지만 주택관리사는 수험생들 사이에서 ‘합격보다 취업이 더 어렵다’는 말까지 돌 정도로 인맥이 중요한 직업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는 자사 수험생들의 합격은 물론 그 후의 취업까지 돕고 있어 화제를 모은다.
‘에. 주. 회’라는 명칭으로 운영 중인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는 지난 2010년 합격자 모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동문들의 소식은 물론 취업 정보 등을 공유한다. 지속적인 산행과 모임, 사회 공헌활동 등을 펼치고 있다.
에듀윌 주택관리사 동문회 노원지회 이영길 회장은 “200통이 넘는 이력서를 썼지만 단 한 곳도 연락이 없었다. 하지만 에듀윌 합격 선배들의 정보를 적극 활용했더니 지금의 관리소장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동문회 사무국 김현정 간사는 “공인중개사와 더불어 주택관리사 동문회 역시 에듀윌의 자랑이라 할 수 있다. 동문들이 활동할 수 있도록 본사에서는 체계적인 동문 관리를 책임지고 있으며, 연말 대규모 합격자 모임을 개최한다. 본사의 탄탄한 지원과 합격생들의 끈끈함이 시너지효과를 내어 동문회가 더 빛나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