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라미란, ‘막영애16’ 출연확정… 특급 의리로 한번 더

입력 2017-09-15 14: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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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라미란, ‘막영애16’ 출연확정… 특급 의리로 한번 더

배우 라미란이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이하 ‘막돼먹은 영애씨16’)에도 합류한다.

동아닷컴 취재 결과, 라미란은 ‘막돼먹은 영애씨16’에 출연한다. 시즌12부터 ‘막돼먹은 영애씨’와 인연을 맺은 라미란은 이번 시즌16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라미란은 ‘하우스푸어’인 동시에 ‘워킹맘’으로 억척스러운 캐릭터를 통해 다시 한번 신 스틸러로서 매력을 펼칠 전망.

일각에서는 10월 11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수목드라마 ‘부암동 복수자들’ 일정으로 출연이 불가능할 것으로 내다봤으나, 최우선적으로 ‘막돼먹은 영애씨’ 새 시즌 출연을 계획한 라미란은 이번에도 인연을 이어가며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지난 시즌 종료 후 라미란이 새 시즌에도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며 “그 약속을 지키며 의리녀로서 또다시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할 예정이다. 라미란의 활약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10년째 직장인들의 이야기와 노처녀 영애를 둘러싼 애환을 그리는 ‘막돼먹은 영애씨’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이다. 지난 시즌15에서는 고구마 같던 삼각관계를 끝내고, 이영애(김현숙)와 이승준의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됐다. 또 이영애의 임신을 시사해 새 시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아울러 ‘막돼먹은 영애씨16’은 이승준의 사촌동생으로 이규한이 확정되며, 새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현재 캐스팅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달 중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방송은 12월 중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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