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1안타 1볼넷’ TEX 참패 수모 끝 PS 탈락 확정

입력 2017-09-27 1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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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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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1안타 1볼넷을 기록한 텍사스가 휴스턴에 완패하며 포스트시즌 탈락이 결정됐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통산 상대 전적 33타수 7안타를 기록 중인 상대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맞아 팀이 0-4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최근 2경기에서 출루 없이 무안타로 침묵했던 이 볼넷으로 출루를 재개했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이어진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 땅볼로 물러났다. 팀이 2-14로 크게 뒤진 6회말 세 번째 타석서 추신수는 시프트를 뚫어내고 3루 방면으로 밀어치는 안타를 터트렸다. 이 안타로 추신수는 최근 2경기 무안타 부진을 끊는 동시에 5경기 만의 멀티출루를 달성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8회초 수비에서 자레드 호잉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마쳤다. 추신수의 타율은 기존 0.261에서 0.262로 소폭 상승했다.



한편, 텍사스는 휴스턴의 역대 텍사스 원정 최다 득점 기록을 헌납하며 3-14로 완패, 포스트시즌 탈락을 확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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