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Y 저지, 시즌 51호 아치 폭발… 최근 11G 연속 안타

입력 2017-09-29 0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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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런 저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역대 신인 최다 홈런 신기록을 작성한 애런 저지(25, 뉴욕 양키스)가 3경기 만에 대포를 가동했다.

저지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저지는 1-1로 맞선 1회 탬파베이 선발 투수 제이콥 파리아를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는 역전 1점 홈런을 때렸다. 브렛 가드너와 백 투 백 홈런.

이로써 저지는 시즌 50호 홈런을 때린 뒤 3경기 만에 51호 홈런을 기록했다. 또한 저지는 이 홈런으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저지는 후반기 들어 극심한 슬럼프에 빠졌으나 이달 들어 타격감이 살아나 홈런을 몰아치기 시작했고, 결국 50홈런으로 마크 맥과이어의 신인 최다 기록을 넘어섰다.

아메리칸리그 신인왕 수상은 확정적이며, 최우수선수(MVP) 역시 유력하다. 호세 알투베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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