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시즌 22호 홈런 폭발… 개인 최다에 -1개

입력 2017-09-30 10:3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7경기 만에 홈런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에 도달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와 3회 볼넷을 얻은 뒤 2-0으로 앞선 5회 오클랜드 선발 투수 라울 알칸타라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는 2점 홈런을 때렸다.

시즌 22호. 이로써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에 이어 다시 22홈런을 기록했다. 남은 경기에서 홈런 1개만 추가한다면,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게 된다.

또한 추신수는 지난 2009년과 2013년에는 각각 20개와 21개의 홈런을 때린 바 있다. 이번 시즌은 개인 통산 5번째 20홈런 이상을 때린 시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