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주니오, 팀 통산 700호 골로 클래식 잔류 선물 안기다

입력 2017-10-29 16: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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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주니오가 대구FC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주니오는 지난 28일(토) 오후 3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36라운드 경기에서 후반 6분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 골은 대구FC의 팀 통산 700호 골이었다.

지난 10월 14일(토) 상주전까지 699골을 기록중이었던 대구는 이날 주니오의 선제골로 팀 통산 700호 골 달성에 성공했다. 대구는 2003년 처음 K리그에 참가한 이후 포항전 주니오의 700호 골과 에반드로의 추가골을 포함해 K리그에서 602득점, 리그컵에서 99 득점을 기록, 총 701골을 터트렸다.

또한 주니오는 이날 경기에서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하며 대구FC에 ‘클래식 잔류’라는 선물을 안겼다. 주니오는 후반기에만 1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잔류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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