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통산 200호골’ 전북, K리그 통산 5번째 우승

입력 2017-10-29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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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전북현대 공격수 이동국이 사상 최초 200호골을 기록하며 팀의 통산 K리그 5회 우승 달성을 결정지었다.

전북현대는 오는 29일(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하며 남은 경기와 관계 없이 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5월 27일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지켜온 전북은 이날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2위 제주와의 승점 차를 7점으로 벌려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다섯 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전북은 2014, 2015 시즌 연속 제주 원정에서 K리그 우승을 확정지었으며, 무대만 바뀌었을 뿐 이번에는 전주에서 또 다시 제주를 제물로 우승을 확정하게 됐다.

이날 전북은 후반 1분 이재성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후반 21분 이승기의 골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여기에 후반 33분 이동국이 개인 통산 K리그 200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자축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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