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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주, 강연을 통해 인성교육도 실시
김해 안명초등학교 선수들 특별 초청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는 최경주 재단은 2일 경기 용인시 지산 컨트리클럽 내 골프 아카데미에서 ‘2017 최경주재단 행복한 하루’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서 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경주는 재단 출신과 현재 재단 소속 골프 꿈나무들이 맹활약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하고 국가대표 및 상비군 선수들을 포함한 골프꿈나무 30여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샷 점검과 함께 벙커샷과 숏게임 등의 노하우를 가르치는 시간을 가졌다. ‘행복한 하루’는 최 이사장이 골프 꿈나무들을 만나 직접 소통하고, 자세교정과 숏게임 등을 지도하는 연례행사다. 골프 기술 외적으로도 운동을 하면서 갖춰야 할 인성과 생활습관에 대한 강연도 진행됐다.
특히 이 자리에는 지난달 27일 ‘골프를 통해 지역작은학교 살리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김해 안명초등학교 재학생을 초청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8승의 현역 선수로서 골프 노하우를 전해주는 뜻 깊은 행사도 진행됐다.
최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재단 꿈나무들 중에 꾸준히 국가대표와 프로선수가 나오고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 아이들을 직접 만날 때마다 하나라도 더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꿈나무들과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