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FA 시장서 알렉스 콥 눈독… 다르빗슈도 후보

입력 2017-11-06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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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콥.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마운드 보강을 노리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가 자유계약(FA)시장에서 알렉스 콥(30) 영입에 나설 전망이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6일(한국시각) 텍사스의 이번 오프 시즌 마운드 보강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텍사스는 콥 영입을 1순위로 마운드 보강을 시도할 예정이다. 콥은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앞서 텍사스는 지난 겨울, 콥을 트레이드로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 이에 이번 오프 시즌에는 FA 선수로 영입하려는 것.

메이저리그 6년차의 콥은 이번 시즌 29경기에서 179 1/3이닝을 던지며, 12승 10패와 평균자책점 3.66 등을 기록했다.

지난 2013년과 2014년에는 2년 연속 2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고, 2015년 초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후 콥은 지난해 5경기에서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으나 이번 시즌 뛰어난 투구를 펼치며, FA 시장에서 인기를 얻을 전망이다.

한편, 텍사스는 콥 외에도 랜스 린, 다르빗슈 유, 앤드류 캐시너, 애디슨 리드 등을 영입 후보에 올려놨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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