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 ‘아저씨’도 넘었다…韓 청불 영화 역대 3위

입력 2017-11-06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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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 ‘아저씨’도 넘었다…韓 청불 영화 역대 3위

개봉 6주차를 맞은 ‘범죄도시’가 누적관객수 636만9026명을 돌파한 가운데 ‘아저씨’의 기록을 깨고 역대 청불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또한 ‘군함도’의 흥행 수익을 뛰어넘은 데 이어, 2017년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 돌파 역시 앞두고 있어 그야말로 전무후무한 흥행 신드롬임을 입증하고 있다. 또한 제38회 청룡영화상 4개 부문(남우조연상, 신인감독상, 편집상, 기술상) 후보에도 올라 눈길을 끈다.

‘범죄도시’가 5일 617만 관객을 동원했던 ‘아저씨’의 기록을 깨고 역대 청불 한국영화 흥행 순위 3위에 등극했다. 또한 2017년 한국영화 흥행 3위작 ‘군함도’보다 더 높은 흥행 수익을 기록, 그야말로 한국영화 역사에 다시 없을 흥행 역사를 쓰고 있다. 개봉 6주차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바, 곧 한국영화 흥행 3위에도 오를 전망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오는 25일 열리는 제38회 청룡영화상에 남우조연상, 신인감독상, 편집상, 기술상까지 4개 부문에 후보로 오르며 명실공히 2017년 최고의 화제작임을 입증했을 뿐만 아니라 수상 여부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에 힘입어 매일 흥행 신기록을 갱신하고 있는 ‘범죄도시’는 2004년 하얼빈에서 넘어와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공포로 몰아 넣은 신흥범죄조직을 일망타진한 강력반 괴물 형사들의 '조폭소탕작전'을 영화화 한 작품. 영화 본연의 힘과 관객들이 함께 매일 뜻 깊고 새로운 기록을 세워나가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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