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개봉을 앞둔 리얼 무협 액션 ‘역모-반란의 시대’가 캐릭터 예고편을 최초 공개했다.
‘이인좌의 난’을 리얼 액션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색다른 쾌감을 선사할 ‘역모-반란의 시대’가 네이버를 통해 캐릭터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역모-반란의 시대’는 역사 속에 기록되지 않은 하룻밤, 왕을 지키려는 조선 최고의 검 ‘김호’와 왕을 제거하려는 무사 집단의 극적인 대결을 그린 리얼 무협 액션.
각 캐릭터들의 명장면을 소개한 이번 예고편은 배우들의 열연 모습이 함께 교차 편집으로 소개돼 눈길을 끈다. 먼저 ‘김호’ 역을 맡은 정해인은 검, 활과 한 몸이 된 진정한 액션 배우의 모습을 선보인다. 또한 김홍선 감독과 함께 궁궐 안을 내달리고, 대역 없이 숲과 담벼락을 뛰어내리는 모습에서 부상투혼도 불사했던 그의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역사 속 실존 인물 ‘이인좌’를 연기한 김지훈 역시 쉬는 시간에도 손에서 검을 놓지 않고 있어 그의 연기 변신에 대한 궁금증을 더한다. 한편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명품 조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조재윤과 이원종의 연기 열정도 ‘역모-반란의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더 증폭시킨다. 어영청 5인방의 무술 고수 ‘만철’ 역을 맡은 조재윤은 칼보다 더 날카로운 눈빛 연기로 또 한번 그의 역대급 캐릭터의 갱신을 예고한다. 또한 앞선 세 배우의 든든한 맏형이자 ‘김호’의 든든한 지원군 ‘만석’ 역의 이원종은 궁을 쳐들어온 역적을 맨손으로 가볍게 제압해 상남자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올 가을, 네 명의 배우들이 선사할 리얼 무협 액션 ‘역모-반란의 시대’는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들과 만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