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일요드라마 ‘안단테’를 이끌어가는 발랄한 청춘들의 웃음 가득한 촬영현장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 제작진이 카이와 같은 반 친구들의 화기애애한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카이는 김진경과의 운명적 만남이 이루어진 나무 위에 매달려 있다. 사다리를 타고 올라 가 김진경이 매달려 있었던 나무 가지를 붙잡고 해맑게 웃고 있는 카이의 모습이 개구쟁이 소년 같아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촬영 중간 즐겁게 수다를 떨고 있는 카이와 백철민, 김진경의 모습도 포착되었다. 김진경과 눈을 맞추고 열심히 이야기를 하고 있는 카이를 흐뭇한 미소로 바라보고 있는 백철민의 모습이 드라마 속 모습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주고 있어 더욱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이의 동생 이예현을 포함한 같은 반 친구들인 백철민, 송지현, 백은경, 안승균, 김정호의 단체 사진은 학창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자신들을 향하는 카메라를 보고는 뭉쳐 서서 환하게 웃으며 추억을 남기고 있는 배우들의 순수하고 밝은 웃음에서 행복함이 전해진다. 또 애정이 가득 담긴 눈으로 친구들을 바라보는 김진경의 모습도 눈길을 끌고 있다.
사진에서 보이듯 카이와 친구들은 추운 날씨에 이뤄진 야외 촬영에도 전혀 힘든 내색 전혀 없이 서로를 응원하는 모습을 보이며 촬영장을 훈훈하게 달궜다.
제작진은 “추위가 맹위를 떨치던 지난 겨울의 악조건 속에서도 누구 하나 움츠러들지 않고 열심히 촬영에 임해주었고, 극중 ‘가온고등학교’ 동기로 나오는 카이와 다른 청춘 배우들은 실제 고등학교 같은 반 친구들처럼 끈끈한 우정을 나누어 촬영현장에서는 항상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소개하며, “배우들의 뜨거운 열정과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전한다”고 했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다. ‘안단테’ 8회는 오는 12일(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제공 : 유비컬처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