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판사판’ 연우진 “박은빈, 밝은 기운 가져...캐릭터 싱크로율 100%”

입력 2017-11-10 11: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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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판사판’ 연우진 “박은빈, 밝은 기운 가져...캐릭터 싱크로율 100%”

SBS 새 수목 드라마 ‘이판사판’(서인 극본, 이광영 연출)의 연우진이 어릴 적 장래희망이 판사였음을 깜짝 털어놓았다.

‘이판사판’은 오빠의 비밀을 밝히려는 법원의 자타공인 ‘꼴통판사’ 이정주와 그녀에게 휘말리게 된 차도남 엘리트판사 사의현의 이판사판 정의찾기 프로젝트다.

여기서 연우진은 극중 어릴적부터 판사의 꿈을 키워오다 실제로 꿈을 이룬 엘리트판사 '사의현'역을 맡았다. 의현은 남다른 냉철함과 예리함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법과 양심대로 소신껏 판결하는 정의로운 인물인 것.

현재 판사의 법복입는 것부터 실제 판결하는 것까지 세심하게 분석하며 캐릭터에 몰두중인 연우진은 우선 “‘이판사판’은 판사가 중심인 작품이라는 점에서 많은 매력을 느꼈고, 덕분에 첫 촬영때부터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라며 “지금 의현의 캐릭터가 더욱 뚜렷해지고 명료화되고 있어서 갈수록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사실 어릴 적 장래희망이 바로 판사를 포함, 법조계에서 일하는 거였다. 이번 드라마로 인해 그 꿈을 이루게 되었고, 부모님도 기분좋게 해드릴 수 있게 되었다”라고 깜짝 공개한 그는 “이로 인해 내겐 판사캐릭터가 굉장히 각별하다. 이번에 이렇게 기회를 주신 서인작가님과 이광영 감독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들려준 것이다.

또한 연우진은 상대 배우인 박은빈에 대해 “은빈 씨는 밝은 기운을 가진 배우라 같이 있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더다”라며 “그녀가 정주캐릭터를 싱크로율 100%라고 해도 좋을 만큼 정말 잘 표현하고 있고, 여기에다 호흡도 더욱 척척 잘 맞다. 앞으로도 의견도 많이 나누면서 연기에 임해 더욱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는 말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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