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트레이드로 외야 보강?… JBJ 영입 관심

입력 2017-11-13 09: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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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시즌 최악의 모습을 보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외야 보강을 위해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13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트레이드를 통해 보스턴 레드삭스의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27)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외야 보강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 이에 홈런왕 지안카를로 스탠튼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다만 보스턴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외야수 영입에 성공하기 전까지는 브래들리 주니어의 트레이드는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보스턴은 현재 J.D.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최대 2억 달러의 몸 값을 지불해야 영입할 수 있다.

브래들리 주니어는 메이저리그 5년차의 외야수로 이번 시즌 타율 0.245와 17홈런 63타점 58득점 118안타, 출루율 0.323 OPS 0.726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공격력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브래들리 주니어는 지난해 156경기에서 OPS 0.835 등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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