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어저, 커쇼 제치고 2년 연속 NL 사이영상

입력 2017-11-16 0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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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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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맥스 슈어저(33)가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차지했다.

MLB 네트워크는 15일(이하 한국시각) 전미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로 선정된 ‘2017 메이저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사이영상 수상자로는 내셔널리그에 슈어저, 아메리칸리그에서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코리 클루버가 각각 선정됐다. 슈어저는 2년 연속이자 개인 통산 3번째, 클루버는 통산 2번째 사이영상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특히 슈어저는 경쟁자 클레이튼 커쇼(LA 다저스)를 제치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슈어저는 1위표 27표를 받으며 총점 201점을 기록, 1위표 3표 총점 126점을 받은 커쇼에 앞섰다.

한편, 슈어저는 이번 시즌 31경기에서 200 2/3이닝을 던져 16승6패 평균자책점 2.51 탈삼진 268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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