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기 성공’ 마이너, FA 시장 인기… 가장 먼저 계약 예상

입력 2017-11-22 06: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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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마이너.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어깨 수술을 받은 뒤 부활한 모습을 보인 왼손 투수 마이크 마이너(30)가 이번 자유계약(FA) 시장에서 가장 먼저 계약할 선수로 꼽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 버스터 올니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마이너가 이번 FA 시장에서 가장 먼저 계약할 선수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마이너는 FA 시장에서 인기를 누리는 포지션의 선수이며, 여러 팀이 적극적으로 영입 의사를 나타내는 중이다.

캔자스시티가 부상 후 수술을 받은 마이너를 완벽하게 부활 시켰다는 평가다. 다만 마이너는 오는 2018시즌 선발 복귀를 노리고 있다.

마이너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왼손 투수. 지난 2014년 이후 어깨 수술로 두 시즌 동안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이후 마이너는 이번 시즌 캔자스시티 소속으로 65경기에서 77 2/3이닝을 던지며, 6승 6패 17홀드 6세이브와 평균자책점 2.55 등을 기록했다.

부상이 없다면, 선발과 불펜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투수. 지난 2013년에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소속으로 200이닝을 넘게 던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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