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연말시상식 무산? 진행 여부 내부 논의중” [공식입장]

입력 2017-11-22 10: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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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 “연말시상식 무산? 진행 여부 내부 논의중”

MBC가 방송 정성화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연말 시상식 개최 여부에 대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MBC 측 22일 동아닷컴에 “회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어 연말 시상식을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2017 MBC 연기대상’과 ‘2017 MBC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개최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약 30년 만에 연말 시상식이 무산됐다고. 이는 70여 일간 진행된 총파업 여파에 따른 것이라고.

하지만 MBC 측은 아직 확정 단계라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상황에 따라 개최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런 가운데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해임결의안을 가결한데 이어 지난 13일 MBC 주주총회에서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의결했다. 이에 지난 2월 취임한 김 사장은 약 9개월 만에 해임이 확정됐다. 이에 71일간 진행된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이하 MBC노조) 파업 사태는 일단락됐다.

또 방문진은 20일부터 27일까지 MBC 사장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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