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KIA 1대1 트레이드 단행… 이영욱-한기주 맞바꾼다

입력 2017-11-29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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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가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한때 강속구를 던지며 기대를 모았던 한기주(30)가 삼성으로 이적한다.

삼성은 29일 "외야수 이영욱(32)을 KIA로 보내고 투수 한기주를 데려오는 1대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라고 밝혔다.

이번 트레이드는 전 소속팀에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두 선수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려는 양 팀 간의 협의에 의해 성사됐다.

한기주는 지난 2006년 KIA에 1차 지명으로 입단했다. 당시 고졸 신인 역대 최고액인 10억 원의 계약금을 받으며 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한기주는 부상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통산 239경기에서 25승 28패 71세이브 9홀드와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이어 이영욱은 지난 2008년 2차 6라운드 41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521경기에서 타율 0.245와 12홈런 103타점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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