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 올림픽 개최지 관광 매력 세계에 알려요”

입력 2017-11-30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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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문체부, 평창·강릉 등 관광상품 소개 팸투어

평창, 강릉, 정선 등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개최지의 매력을 소개하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는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와 함께 2018 평창 동계올림픽·패럴림픽(이하 평창올림픽) 개최지의 관광 매력을 홍보하기 위해 29일부터 12월3일까지 강원도 일대에서 현지견학(팸투어)을 실시한다. 특히 30일에는 환영만찬으로 ‘평창 관광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현지견학에는 북미(미국, 캐나다), 유럽(영국, 독일, 오스트리아, 러시아, 체코, 네덜란드), 아시아(일본, 필리핀,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인도) 등 21개국 올림픽 티켓 판매 공식대행사(ATR)와 협력 여행사, 방한상품 판매 해외 여행사, 해외 언론인 등 130여 명이 참가한다. 또한, SNS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와우 평창(WOW! PyeongChang) 홍보단’ 우수 활동자 14명도 함께 한다.

현지견학은 강릉 올림픽파크,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 등 올림피 경기시설 답사, 병방치 스카이워크, 오죽헌, 월정사 등 개최지 주요 관광지 방문, 강원도 특선음식, 스키·눈썰매 등 개최지 체험관광 프로그램 참여, 서울, 경기권 관광지 방문 등으로 진행한다.

30일 열리는 ‘평창 관광의 밤’에서는 한국관광공사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이하 조직위)가 해외 언론인을 대상으로 기자회견을 열어, 대회 준비 상황과 개최도시 관광상품을 소개한다.

이날 한국관광공사는 외국인 관람객들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고 숙박 수요를 분산하기 위해 전국 철도(KTX, 새마을, 무궁화)를 무제한 이용하고, 주요 도시 시티투어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외국인 전용 ‘평창코레일패스’을 소개한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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