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아포엘전 1골… 팀 승리-평점 8.0

입력 2017-12-07 07: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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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훗스퍼)이 챔피언스리그에서 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각) 새벽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포엘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최종 6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조별리그 총 6경기에서 무패(5승 1무)를 기록하며, 토너먼트에서의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서던 전반 37분 추가골을 터트렸다. 아크 서클 근처서 공을 잡아 요렌테와 2대1 패스를 주고받은 뒤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아포엘 골네트를 갈랐다.

또한 손흥민은 추가골 외에도 위협적인 슈팅으로 아포엘 골문을 위협했다. 연계 플레이에서도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손흥민은 후반 20분까지, 65분만 소화한 뒤 경기에서 물러났다. 토트넘은 후반 35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3-0 승리를 완성했다.

유럽축구통계전문인 영국 후스코어드 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네 번째로 높은 평점 8점을 매겼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요렌테가 8.8점으로 최고 평점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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