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둔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가 한국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영화를 소개할 특별한 가이드와 함께 한다. [비정상회담] 멕시코 대표로 활약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코코’ 컬처 가이드로 선정되었다.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1월 11일 국내 개봉을 앞둔 ‘코코’는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우연히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면서 벌어지는 황홀하고 기묘한 모험을 그린 디즈니·픽사 영화. ‘코코’는 멕시코의 전통 명절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죽은 자의 날’을 배경으로, 디즈니·픽사 제작진이 3년 간 멕시코 현지조사를 통해 고증하고 구현한 디테일을 담았다. 그런 만큼 멕시코에서는 마블 스튜디오의 ‘어벤져스’를 제치고 역대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할 만큼 이변에 가까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렇듯 ‘코코’가 멕시코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얻은 이유를 한국 관객들에게 친절히 소개하기 위해 [비정상회담]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나선다. 알고 보면 더욱 재미있는 ‘코코’ 속 멕시코의 문화 요소를 소개하는 컬처 가이드로 크리스티안이 선정된 것. ‘코코’는 영화 ‘코코’만의 독창적인 비주얼, 스토리, 음악, 캐릭터 등 다채로운 매력과 컬처 가이드 크리스티안만의 풍부한 재능이 접목된 다양한 컨텐츠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코’ 컬처 가이드로 선정된 크리스티안은 JTBC [비정상회담]의 멕시코 대표, 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멕시코 편 등으로 익숙한, 한국을 사랑하는 모델이자 방송인으로 현재 다방면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다. 특히 한복 홍보대사로 활동중인 것은 물론, 한국 문화를 전세계인들에게 알리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진 프로젝트 공연팀 ‘한글’에서 기타, 드럼, 피아노, 해금까지 연주하며 다재다능한 면모로 사랑 받고 있다. 그런 크리스티안의 한국 사랑과 영화 ‘코코’의 만남이 빚을 새로운 컨텐츠에 한국 관객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전세계에 한국을 알리는 것에 이어 한국 관객들에게 ‘코코’를 알리는 컬처 가이드 역할을 맡게 된 크리스티안은 “나의 고향인 멕시코의 문화가 그려진 애니메이션 ‘코코’를 내가 사랑하는 나라인 한국의 관객들에게 안내하게 되어 영광이다. 전세계가 ‘코코’에 반한 이유를 한국 관객들에게 널리 소개하고, 한국 문화와 멕시코 문화의 공통점을 알려주는 가이드로서 개봉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는 소감과 포부를 전하며 컬처 가이드 활동에 기대를 높이고 있다.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 및 월드와이드 수익 2억 7천만 불 돌파 대기록을 달성한 ‘코코’는 ‘토이 스토리 3’으로 아카데미 장편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한 리 언크리치 감독의 신작으로, ‘인사이드 아웃’, ‘도리를 찾아서’ 등 디즈니·픽사의 대표 제작진이 참여해 경이로운 비주얼과 황홀하고 유쾌한 모험, 따뜻한 감동까지 담아내며 전세계에서 폭발적인 흥행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겨울왕국’ ‘Let It Go’를 작곡한 로버트 로페즈&크리스틴 앤더슨-로페즈가 OST 작업에 참여해 주제가 ‘기억해 줘(Remember Me)’로 ‘Let It Go’의 열풍을 뒤이을 ‘코코’ OST 열풍을 예고하며, ‘업’ 사운드트랙으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음악상, 골든 글로브 영화음악상까지 수상한 거장 마이클 지아치노 음악감독이 ‘코코’의 황홀한 사운드트랙을 지휘해 관객들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대작을 완성했다.
멕시코 대표 크리스티안의 컬처 가이드 선정으로, 예비 관객들에게 더욱 친근하고 재미있게 다가갈 디즈니·픽사의 새해 첫 야심작 ‘코코’는 2018년 1월 11일 국내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