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이 국어영역 45점을 맞추며 파퀴아오와의 스파링 대결에서 빠졌다.

9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수능 시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번 수능 시험에 ‘파퀴아오’와 스파링 맞대결 벌칙이 걸려있기도 했다.

이날 국어영역을 맡은 유재석은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을 준비했다. 처음에는 긴 지문을 보며 당황했지만 차분히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하지만 시간이 모자라서 몇 문제들은 찍어야 했다.

시험이 끝난 후 멤버들이 있는 곳으로 간 유재석은 자신이 없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유재석은 생각보다 선전해 45점을 맞았다. 나머지 멤버들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유재석은 파퀴아오와의 대결을 피할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