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골든글러브] 이대호, 1루수 골든글러브 “한국에 잘 돌아왔단 생각 들어”

입력 2017-12-13 17: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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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렸다.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를 수상한 롯데 이대호가 조원우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동아닷컴]

KBO리그에 복귀해 롯데자이언츠를 가을야구로 이끈 이대호가 ‘2017 골든글러브’ 1루수 부문 수상자가 됐다.

KBO는 13일 열린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7 타이어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1루수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호명된 이대호는 “솔직히 받을 줄 몰랐다. 올해 많이 부족했지만 5년 동안 외국에 있어 한국이 그리웠는데 이 상을 받으니 잘 돌아왔다는 생각이 든다. 이 상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과 아내에게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골든글러브 수상자에게는 ZETT에서 협찬하는 골든글러브 트로피와 300만원 상당의 용품 구매권을 증정하며, 페어플레이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상금 500만원이 수여된다. 골든포토상 수상자는 선정된 사진이 담긴 대형 액자와 트로피, 그리고 캐논 카메라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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