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글러스’ 측 “백진희X최다니엘 오늘 빅재미 선사할 것”

입력 2017-12-18 0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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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러스’ 측 “백진희X최다니엘 오늘 빅재미 선사할 것”

백진희, 최다니엘이 포복절도 노래방 열전이 펼쳐진, 직장 회식 장면을 선보인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KBS 2TV 월화드라마 ‘저글러스:비서들’(극본 조용 연출 김정현)에서 각각 리더를 곁에서 챙기고 보조하는 재능이 탁월해 임원들 사이에서 ‘하늘이 내린 맞춤형 서포터’로 인정받는 비서 좌윤이 역을, YB애드 영상사업부 상무이자 철저히 베일에 휩싸인 고대 미술품 같은 남자 남치원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이와 관련 백진희와 최다니엘이 흥에 심취한 채 펼치는 노래방 회식 현장이 포착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YB애드 직원들이 너도 나도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사이 백진희가 파란 반짝이 의상을 입고 열심히 노래를 열창하고 있는 반면, 최다니엘은 자신 혼자 시간이 멈춘 듯 멍하니 서 있는 장면. 이어 노래 한 곡 열창하라는 직원들의 성화에 마지못해 마이크를 잡은 최다니엘이 무표정한 얼굴로 진지하게 노래를 열창하는가 하면, 최다니엘 뒤로 파란 반짝이 의상을 입은 채 탬버린을 들고 있는 백진희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비서와 보스 관계인 두 사람의 특급 호흡을 예고하고 있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노래방 열전’ 장면은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한 노래방에서 진행됐다.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노래방에 들어서면서부터 요란하게 목을 푸는 등 잔뜩 설렘을 드러냈던 터. 더욱이 노래방에 걸려 있는 반짝이 의상을 본 백진희는 자신이 입으면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을 김정현 감독에게 전한 후 반짝이 의상을 입고 탬버린을 흔들며 현장을 종횡무진 누볐다.

특히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YB애드 직원들과 촬영인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갈 만큼 흥겨워하며, 노래방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더니 이내 흥겨운 춤까지 곁들여 현장을 폭소의 도가니로 빠트렸다. 또한 백진희와 최다니엘은 즐겁게 촬영을 하다가도 장비가 세팅되는 짧은 시간동안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대본을 맞춰보는 등 환상의 케미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으로 현장을 감동케 했다.

제작진은 “오늘 방송 될 5회 분에서는 극 중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유난히 싫어했던 남치원이 좌윤이의 남다른 배려로 조금씩 YB애드 직원들과 소통하게 되는 모습이 담길 것”이라며 “백진희와 최다니엘의 코믹 케미가 오늘 밤 안방극장에 시원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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