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정신, 체면치레 실패 ‘심바둥절’

입력 2017-12-20 19: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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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가 필요한 개냥’ 이정신, 체면치레 실패 ‘심바둥절’

씨엔블루 이정신과 심바가 체면치레에 실패했다.

20일 방송된 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에서는 이정신과 심바가 함께 개 운동회에 참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선 게임에서 줄줄이 패배한 심바는 마지막으로 장애물 넘기 게임에 도전했다. 이정신은 50kg에 달하는 무거운 심바를 안고 게임에 임해야 한다는 사실에 낙담했다. 고민 끝에 이정신은 간식으로 심바를 유인하는 전략을 세웠다.

경기 초반 상대 팀보다 앞서 나갔던 이정신과 심바. 하지만 터널 구간에서 심바는 이정신을 따라 터널로 들어가지 않았다. 계속 발을 내밀며 하이파이브만 시도할 뿐이었다.

이를 본 전문가는 “개들은 하기 싫을 때는 제일 잘 하고, 주인이 좋아하는 행동으로 대체한다. 심바의 경우는 하이파이브를 하면 이정신이 좋아하니까 계속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신은 “승부욕이 있었던 건 아니다. 심바가 즐거웠으면 그걸로 됐다. 닦달하고 싶지 않다”고 환하게 웃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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